자신보다 어린 사람을 두려워해라. 후생가외( 後生可畏 )
인생을 뭐 그리 오래 살아온건 아니지만,
살아오면서 자신보다 어린 사람을 대하는 여러 사람들의 모습을 많이 접해왔다.
필자는 사람을 많이 관찰하는 편이다.
그래서 관찰하는 사람들의 행동을 많이 본다.
특히, 자신보다 어린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말이다.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나를 대하는 태도도 많이 본다.
' 어린게 뭘 알아? '
' 어린 네가 할 수 있겠어? '
' 나보다 어린 놈이... '
어릴 때부터 자주 들어왔던 말이다.
이런 말을 나이가 들어서도 듣는다.
저런 말을 하는 어른들( 어른이라고 칭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 )의 자라온 시대 배경이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을까..
잠에 들기 전 인상 깊은 영상을 봤다.
주변 환경에 대한 영상이었다.
씨앗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적절한 온도와 양분이 있어야 자랄 수 있다.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뒷바침 되어야 비로소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지만,
이 환경이 갖추어 지지 않으면 꽃을 피울 수 없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씨앗이라고 한다.
주변 환경이 올바르지 못하면 자신만의 꽃을 피울 수 없다고 한다.
만약, 자신이 정체되어 있고 잘못된 길을 걷고 있다 생각이 들 경우에는 주변 환경을 바꿔야 한다는 영상이었다.
동화라고 들어봤는가?
주변 환경 또는 주변 사람들의 행동에 내 자신이 닮아가는 현상이다.
안좋은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저런 환경에서 자랐으니 저 아이는 질이 나쁠거야. ' 라는 일반화를 당하는 이유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렇다고 맞는 말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동화되어 자라는 아이도 있는 반면에 그런 환경에 동화되지 않고 자라는 아이도 있다.
동화되지 않으려 노력을 하고 결심을 하고 디딤돌 삼아 자랄 수도 있는 것이다.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시선은 어쩔 수 없지만,
항상 예외는 존재한다.
나이가 어리다고 좋지 못한 환경에서 자랐다고 편협된 관점으로 무시해서는 안된다.
그렇기에 함부로 평가하거나 자신보다 낮은 위치의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나 남들이 욕한다고 같이 동요되어 욕을 해서도 안된다.
아무리 나이가 어리고, 자신이 더 우월하고 뛰어나다는 생각은 접어야한다.
어린 사람이 나보다 더 뛰어난 부분이 있을 수 있고, 배울 점이 많을 수도 있다.
' 뒤에 태어난 어린 후생들을 두려워하라 ' 는 사자성어
" 후생가외( 後生可畏 ) "
자신보다 어린 사람에게 더욱 겸손해야하며,
자신이 어린 사람의 위치에 있을 때에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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